[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번 주 결방한다.

MBC 측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의 결방을 안내드린다"라며 "'지금 거신 전화는'은 6일 금요일과 7일 토요일에 뉴스 특보로 인해 결방된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 및 7일 저녁 예정된 탄핵소추안 표결에 따른 여파로, '나 혼자 산다'도 오늘 결방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이 더 아쉬운 이유는 '지금 거신 전화는'이 이미 결방을 예고한 바 있기 때문. MBC 측은 지난달 28일 '지금 거신 전화는'이 오는 12월 14일과 20일 결방한다 알리며, "14일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20일엔 '지금 거진 전화는' 1회부터 7회까지 몰아보기가 방송된다"라고 설명했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지난달 22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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