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면 뭐하니'가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한 주 쉬어간다.

6일 MBC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7일 방송예정이던 '놀면 뭐하니?'는 특집 MBC '뉴스데스크' 편성으로 결방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뉴스특보'까지 나란히 방송될 예정이다. 이러한 편성 변경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다. 이후 방송가에는 결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밤 10시 25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6시간 만에 계엄령 선포는 무효가 됐다.

이에 MBC는 뉴스 특집 편성으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