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년이'에 출연한 배우 신예은이 예능 출연에 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종영인터뷰에서 신예은은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와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신예은은 윤정년의 라이벌 허영서 역을 맡아 연기했다.

앞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하하가 인물 퀴즈로 나온 신예은을 알아보지 못한 장면이 담겼고, 하하는 "예은이가 예쁘긴 한데 저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신예은은 해당 장면을 캡처해 SNS에 업로드하며 "뭐라고요?"라고 남겼고, 하하는 '런닝맨'에서 "서운하면 나와라"라고 신예은의 출연을 요구했다.

이날 신예은은 이에 대해 "저는 '런닝맨'이 불러주시면 언제든 간다"라며 의욕을 밝혔다.

그는 "전 항상 활동적인 예능이 하고 싶다. 게임도 많이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런 프로그램을 선호한다. 움직임이 많은 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것보다 좋다"라고 자신이 추구하는 예능의 방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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