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지닦남'이 몽골에서 비우는 여행을 마무리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지구를 닦는 남자들’ 최종회에서는 배우 김석훈, 권율, 임우일, 신재하 등의 비우는 여행 과정이 마무리 됐다.

이날 몽골에서 마지막 여행을 마무리하는 네 남자는 몽골 남자들과 현지 음식들과 주류를 즐겼다.

이들은 몽골 전통주인 네르멜을 마셨다. 약간 소주 맛이 났고, 이에 김석훈은 “소주 맛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 기록에 따르면 안동 소주 시초가 됐다는 설이 있다. 도수는 25도 정도였다.

네 사람은 몽골의 인사법, 식문화 등을 함께 나누며 행복해했다. 이들은 “이거 멋있다. 한국 가서 개그맨들에게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석훈은 “자연 보면서 이렇게 먹고 인사하니 치유가 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지구를 오염 시키는 소비재에서 벗어나, 비우고 청소하는 콘셉트의 환경 청정 예능으로 탄생했다. 배우와 예능인 등 네 남자들의 어설픈 듯, 인간적인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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