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진영이 god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 'BYOB' 6회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박준형, 브라이언과 친분이 두터운 박진영은 반가움의 포옹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god 프로듀서 시절 박준형과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오픈됐다. 박준형에게 왜 엄했냐는 물음에 박진영은 "박준형에게는 캘리포니아 특유의 느긋함이 있었다. 문화 차이였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준형은 "그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박진영이 내게 형제이자 절친이었다"라며 25년 우정을 과시했다.

god의 성공 신화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진영은 "1집과 2집 활동 때에는 굉장히 배고팠는데, 3집이 폭발했다. 앨범이 200만 장 넘게 팔렸다"라고 회상하며 "god와 보낸 10년이 내 인생에서 몇 안 되는 최고의 순간들이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한편, 'BYOB'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K-포차의 주인이 되어 게스트와 함께 영어로 취중 진담을 펼치는 글로벌 K-푸드 토크쇼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 'JohnMaat'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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