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세븐틴 정한이 군 복무에 돌입한다. 그룹 내 첫 병역 이행 멤버로 세븐틴의 '군백기'가 시작된다.

정한은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추후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소식을 전하며 "(정한이) 열두 번째 미니앨범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공식행사는 없다. 소속사는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정한이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팬덤명)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당사도 정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한의 사회복무요원 대체 이유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잦은 수술 등으로 인한 건강 문제일 것이란 추측이 제기된 상태다.

정한을 시작으로 세븐틴은 '군백기'에 돌입한다. 1995년생 동갑내기인 에스쿱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으며 5급(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조슈아는 미국 국적이라 병역 의무가 없다.

한편 정한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10월 14일 열두 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스'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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