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굿파트너'에 출연한 배우 남지현이 극 중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에서 남지현은 피오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남지현은 극 중 한유리 배역을 맡았다.

이날 남지현은 극 중 전은호(피오)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열린 결말이다. 마지막에 낀 반지가 프러포즈로 보이기도 하는데, 그냥 커플링일 수도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은호와 노력 중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의 등장에 아쉬움이 섞인 반응에 대해서 남지현은 "너무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사실 예상은 못했다. 제가 매몰차게 고백을 거절하고 결방을 해버렸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굿파트너'는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3주간 결방한 바. 그는 "그 생각과 분노가 깊어질 시간을 드린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실수처럼 됐지만 '이렇게 가려고요'라고 설명할 타이밍을 놓쳤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충분히 그런 반응을 하실 수 있다. 사람이다 보니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생기면서 시청자분들의 쓴소리가 나온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지현은 "저희는 5,6부를 앞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게 좀 걱정되기도 했다. 진정하셨으면 했는데, 보여드릴 수가 없으니까 죄송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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