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수현이 5년 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현재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젠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이어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수현은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서울 모처에서 3살 연상의 기업인 차민근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결혼 약 5년 만에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수현은 지난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배우로 데뷔, '로맨스 타운' '브레인' '몬스터' '키마이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2015년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한국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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