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파트너' 지승현과 유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2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8회에서는 날 선 이혼 공방 속 가사 조사 절차를 밟는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가사 조사를 앞둔 차은경과 김지상의 모습이 담겼다. 딸에게 빈자리뿐인 엄마였던 차은경은 아빠 김지상과의 시간을 보내러 가는 김재희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고, 면접 교섭을 위해 김재희를 데려가고자 차은경 집에 방문한 김지상 역시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다. 치열해지고 있는 이혼 공방 속 김재희(유나)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지,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무거운 공기가 감도는 김지상과 최사라(한재이)의 대면도 흥미롭다. 김지상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네며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는 최사라.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당황스러운 안색을 숨기지 못하는 김지상의 동공 지진이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재희 양육권 못 가져오면, 그땐 우리 아기도 아빠랑 살 수 있는 거죠"라는 최사라의 의미심장한 물음이 공개된바, 과연 그가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균열이 일기 시작한 김지상과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8회에서 부모의 이혼에 혼란을 겪고 있는 김재희가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는다. 마음을 정리하고 가사 조사를 받는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해 달라. 또 김지상과 최사라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도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포인트"라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굿파트너' 8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굿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