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군 복무 중인 젤로를 언급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하지만 각종 성범죄에 연루된 힘찬을 언급하진 않았다.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첫 미니앨범 ‘커튼 콜’(CURTAIN C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커튼 콜’은 B.A.P 멤버인 네 사람이 6년 반만에 내놓는 신보다. 지난 2012년 B.A.P의 첫 싱글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이들은 2017년 여덟 번째 싱글 ‘에고’(EGO)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막내 젤로는 군복무 중이고, 또 다른 멤버 힘찬은 연이은 성범죄에 연루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멤버들은 이날 젤로 이야기를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하지만 힘찬 이야기를 따로 하지는 않았다.

문종업은 “지난해 말 젤로한테도 이야기를 했다. 내년 5~6월쯤 계획을 한다고 했는데 지난해 말에 (군대에) 갔다. 물리적인 거라서 우리가 말없이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멀리서 응원하고 있고, 다음에 갔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유영재는 “(젤로가) 활동 응원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면서 “요즘 상황은 어떤지 앨범 준비는 어떤지 등을 계속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