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마스크(얼굴), 같은 과업(New mask, same task)"이라며 한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새롭게 맡게 된 '닥터 둠' 캐릭터의 마스크를 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선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날 MCU는 '어벤져스: 둠스데이'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등 신작 발표와 함께 MCU 전성기를 이끈 '루소 형제'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복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건 스페셜 게스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등장. 12년 간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활약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은퇴했던 그는 이번엔 빌런 '닥터 둠'으로의 복귀를 알려 팬들을 열광케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