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파워타임' 남지현이 장나라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의 '레드카펫' 코너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의 장나라, 남지현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나라와 남지현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장나라는 "캐스팅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있다. 남지현 씨 작품을 최근에 많이 보던 중이었는데, 나랑 너무 잘 맞을 것 같았다. 또 처음 봤을 때 얼굴에 너무 '건강' '밝음'이 보여서 이번 만남이 너무 감사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지현은 "사전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 그 전날부터 너무나 긴장을 많이 한 상태였다. 서로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내가 맡은 역할 이름도 틀리게 말했었다. 작가님도 계셨는데 너무 미안하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사과해야겠다 마음먹었었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장나라는 "나도 너무 긴장해서 실수한지 몰랐다. 아마 다들 몰랐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파워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