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아내의 과격한 성향이 고민인 남편이 등장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태엽 부부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남편은 둘째의 과격한 성향에 대해 무척 걱정을 하며 “집사람 닮아가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아내가 좀 과격한 편이고, 감정 조절을 잘 못하는데 그걸 애들이 닮을까봐 겁이 난다”고 전했다.

둘째는 실제로 자기 뜻대로 무언가가 되지 않으면 물건을 집어 던지는 식이었다. 아빠를 때리는 것도 기본이었다.



남편은 “내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건지, 선생님이 이 상황을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아빠, 남편으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실제로 둘째는 엄마 눈도 마주치지 않는 상황이었고, 언어 발달도 느린 편이었다. 부부는 아이 상황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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