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김재중이 배우 고(故) 박용하를 추모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공식 SNS에 “벌써 용하 형이 떠난 지 14주기가 됐습니다. 작년에 이어 어제 오늘도 맑지 않은 이 날씨가 하늘도 슬픔을 함께하듯 느껴져 감사했답니다"라며 박용하 추모 글을 게재햇다.

이어 김재중은 "많은 지인, 팬분들이 다녀가신 흔적과 형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 계셨습니다. 늘 고맙고 감동적이네요.. 하늘에 있는 형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속마음을 털어놓고 왔습니다. 매해 형을 만나고 오면 일 년에 반을 보내고 날 때쯤이기에 살짝 지치기 시작하는 나의 정신과 마음을 위로받고 오게 됩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오늘도 힘낼 수 있는 용기 얻었으니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