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원한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친모인 캐서린 잭슨이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최소 5500만 달러(한화 약 736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1일(현지시간) "캐서린 잭슨은 2009년 마이클 잭슨의 죽음 이후 15년간 약 5500만 달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그의 손자인 비기가 할머니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며 공개됐다. 캐서린 잭슨은 마이클 잭슨 유산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는 유산 집행인들이 이를 비공개 사업 거래에 사용하려 한다며 이를 막아달라 소송을 제기했고, 비기 잭슨은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하는 걸 막는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서린 잭슨은 수익의 대부분을 아들이 남긴 부동산을 통해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캐서린 잭슨이 매달 16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의 금액을 15년 동안 챙겼으며, 이는 3300만 달러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1969년 데뷔했다 2009년 사망한 가수 겸 프로듀서로, 현재까지 팝의 전설로 남아있다. 대표곡으로는 'Dangerous' 'Thrill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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