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이소연에게 감정에 호소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38회에서는 가짜 임신이 탄로난 배도은(하연주)를 발견한 이혜원(이소연)의 모습이 비춰졌다.

이날 배도은은 "정말 나한테 왜 이러냐"라며 이혜원에게 소리쳤다. 가짜 임신이 들킬 상황이 되자 배도은은 감정을 앞세워 "아빠도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다 설명하겠다. 내가 언니 동생 이혜지란 사실을 지금 밝히면 온 집안이 쑥대밭이 된다. 지금 당장은 밝혀선 안된다"라며 온정에 호소했다.

이혜원은 배도은의 가짜 배에서 내려오며 자리를 떠났고, 윤이철(정찬)을 발견하자 배도은의 임신 불가 판정이 담긴 서류를 숨겼다.

이혜원은 윤이철과 있던 자리를 피한 뒤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차에 탑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피도 눈물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