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베놈'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2일(현지시간) "'베놈' 3편의 제목이 '베놈: 더 라스트 댄스'로 확정됐다. 개봉일은 10월 25일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놈: 더 라스트 댄스'의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인공 톰 하디는 베놈 역으로 그대로 출연한다. 이 외에 주노 템플, 추이텔 에지오포, 클라크 바코가 합류한다.

연출은 '베놈' 1편과 2편을 비롯해 '크루엘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을 집필한 켈리 마르셀이 맡을 예정이며, '베놈: 더 라스트 댄스'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 될 전망이다. '베놈' 1편과 2편은 각각 루벤 플레셔 감독, 앤디 서키스 감독이 맡은 바 있다.

'베놈: 더 라스트 댄스'는 2022년 4월 처음 발표돼 얼마 뒤 촬영에 들어갔으나 미국배우조합·미국작가조합 파업 여파로 제작이 잠정 중단됐고, 지난해 11월 말부터 촬영이 재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