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돌' 박나은, 피겨 스케이트 선수를 꿈꾸기 시작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전 축구선수 박주호 딸 박나응 양의 새로운 꿈을 향한 도전이 공개됐다.

콩 심은 데 콩이 나는 것은 진리였다. 운동 선수인 아빠의 길을 따라가는 듯, 박나은은 현재 피겨 스케이트 선수가 되기 위해 정식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미 스파이럴 고급 기술까지 구사하는 그는 빙판 위에서 끊임없이 넘어지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과시했다.

아빠는 그런 딸이 안쓰러운 듯, 운동선수의 집념과 덕목을 알았기에 조용히 그런 못브을 관조하며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박주호는 자꾸만 넘어지는 나은이에게 “언제든 아프면 말해라”라고 말했다. 나은은 그런 아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빙판 위로 돌아가 연습을 지속했다.

박주호는 동생들과 함께 나은을 응원하는 수제 케이크 파티를 벌이며, 브라운관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 말미, 박나은 양을 응원하는 차준환 선수의 영상이 공개되며 감동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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