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브라질 형제들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따라잡기에 나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 2일 차를 맞이한 브라질 사형제가 케이팝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브라질 형제들은 4년 만에 깜짝 재회한 호스트, 셋째 다니엘과 함께 케이팝 데이를 계획, 오랜 소원이었던 케이댄스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다. 인피니트의 오랜 팬이라며 이미 '덕밍아웃'을 했던 이들은 수업에 앞서 예사롭지 않은 선곡에 나선다. 바로 칼군무의 원조로 손꼽히는 인피니트의 히트곡 '추격자'에 도전한 것. 형제들은 자신만만한 선곡과는 달리 안무 기본기 동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댄스 수업의 포문을 연다.

이어지는 수업에서 맏형 가브리엘은 평소 동생들을 챙기는 진중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오로지 섹시 타이틀만을 노리는 섹시 사냥꾼으로 변한다. 요염한 자세와 표정은 선생님마저 감탄을 내두를 정도. 부끄럼 많은 샤이 가이 라파엘은 최애 멤버의 춤 앞에서 수줍음도 내던질 만큼 적극성을 보인 한편, 형제들 중 유일한 댄스 수업 경험자 미카엘은 MC들까지 놀라게 한 현역 아이돌급 춤 실력을 선보인다.

수업을 마친 형제들은 아이돌 팬들의 성지 케이팝 굿즈 스토어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운명처럼 발견한 굿즈에 형제들은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데. 이들의 지갑을 열리게 한 굿즈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추격자' 퍼포먼스 영상은 오는 19일 저녁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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