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가 '프로듀스 101'출신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결혼한다.

이들은 4년 간의 열애 끝에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다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호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자연과 촬영한 화보를 공개하며 "안녕하세요 쌍둥이상호입니다. 오늘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가게 되었네요. 축복과 응원을 많이 받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이제야 어른이 되는 느낌입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자연은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게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표현했다.


이상호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2006년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했으며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트롯둥이로 활동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2017년 걸그룹 1NB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피트니스 모델로 변신한 그는 2019년 6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하며 피트니스 모델로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상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