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도시어부 5' 이덕화 주상욱팀이 대삼치 잡기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생계형 어부로 활약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낚시를 마친 멤버들은 물고기를 파는 도시어부 거래소 코너를 진행했다.

이덕화는 윤성빈을 보고 "낚시를 싫어하는 척하고, 관심 없어하더니"라며 윤성빈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이경규는 "앞으로 가면 뒤에서 나오고, 뒤에서 가면 앞에서 나오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생계형 어부로 활약을 이어간 이들은 "소비자 가는 1만5000원이다"라는 경매사의 말에 수군대기 시작했지만, "오늘의 소비자 가는 7000원이다"라는 말에 다들 크게 탄식했다. 이덕화는 "어떻게 가격이 그렇게 떨어지냐"라며 아쉬워했고, 이경규는 "환장하겠다. 오늘 흥청망청 써도 될 줄 알았다"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날 이경규 윤성빈팀은 6마리 , 이덕화 주상욱팀은 7마리, 성훈 이수근팀은 3마리를 낚는 데 성공했다. 3마리를 잡은 이수근팀은 "두 시간 동안 치열하게 낚았다"라며 6.9kg을 기록하며 4만9000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 모습을 보던 이경규는 "선생님이 완전 프로다. 보자마자 그냥 끝냈다"라며 감탄했다.

이경규 윤성빈팀은 1미터 급이 넘는 삼치를 두 마리나 보유하고 있었기에 기대가 컸다. 이경규는 "아까처럼 후다닥 하지 마라"라며 경매사에게 부탁했다. 대삼치 6마리의 감정 결과, 21kg을 기록하며 14만7000원을 기록했다. 이수근은 "저희보다 10만원이 많다"라며 부러워했다.

마지막 이덕화 주상욱팀은 마릿수는 1마리가 많았기에 26.44kg을 기록하며 18만2000원을 획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빈과 이경규는 "한 마리 차이였다"라며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경규는 "14만원도 많이 번 거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덕화는 "감사하다. 아주 좋다. 주상욱이 망했다고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솔직히 진 줄 알았지만 이렇게 이기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1등 소감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도시어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