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배우 이준기, ‘왕의 남자’ 비화를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이준기 근황, 토크가 공개됐다.

이준기를 스타덤에 올린 영화 ‘왕의 남자’는 당시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n차 관람의 시초이며, 당시 45번 본 사람도 있었다고.

이준기는 “여운이 있었던 영화 같고 삶의 의미에 빗대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무려 3000대1 경쟁률을 뚫고 이 역할에 발탁됐다. 그는 “저는 신인으로서 무조건 이건 돼야만 했다”라며 “기회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준기는 “그때 내가 됐을 거라고 생각 안 했다. 감우성 선배님은 정말 엄격하게 보셨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어차피 신인이니까 연기는 미흡하지만, 신체 연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며 “매일 같이 다치면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해당 영화 모든 연기에 대역을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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