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심형탁과 그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한국에서도 화촉을 밝혔다. 수많은 동료 스타들이 결혼식을 찾아 이들을 축복했다.

심형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히라이 사야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월 8일 일본에서의 결혼식에 이은 두 번째 셜혼식이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1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심형탁이 일본에 촬영 차 방문했다가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인 히라이 사야와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4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이들은 지난 4월 결혼 소식을 발표하고 사전에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날 심형탁 결혼식은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이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 수업'(이하 '신랑 수업') 출연진인 문세윤은 2부 사회를 맡았고 이승철 신성은 축가를 불렀다.

'신랑 수업'의 또 다른 출연진인 한고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히라이 사야가 동방신기 팬이었다고 밝혔던 김재중도 참석해 이목이 쏠렸다. 김재중은 부케까지 받았고, 이 영상을 SNS에 올려 "나 부케 받아 버렸는데?"라며 당혹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박수홍 김다예 부부, 코미디언 김수용 김태균, 배우 최준용 한아름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연예인 지인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이들을 축복했다.

신성, 심형탁, 히라이 사야 부부

한아름은 SNS에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 차림의 심형탁, 히라이 사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으며 신성은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부부와 인증샷을 남겼다. 특히 분홍 저고리에 족두리까지 쓰고 단아함을 뽐낸 히라이 사야의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의 일본 결혼식 현장은 '신랑 수업'을 통해 공개된 바, 이날 한국 결혼식 또한 추후 전파를 탈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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