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좀비버스'가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좀비버스'가 공개 이틀 만에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톱10에 안착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공개 이래 프랑스, 멕시코,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36개국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톱10 에 진입하고,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것. 또한 국내에서도 지난 10일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른 이래 4일 연속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연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 이후 '좀비버스'가 꾸준히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출연자들의 활약과 케미가 돋보인 장면들이 업로드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좀비버스'를 연출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CP는 "좀비와 예능을 접목한 기획을 구상하고 실제 예능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 좀비 연기자분들까지 여러분들이 많이 노력해 주셨다. 좀비 장르를 소재로 삼았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형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담은 예능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지난 8일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좀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