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블록이 남자친구와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됐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7일(현지시간) "산드라 블록의 연인인 브라이언 랜들이 5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ALS(루게릭병)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3년여간 ALS로 투병 생활을 해왔으나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결국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에 유가족 측은 "자별하는 동안 사생활이 지켜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작가인 브라이언 랜들은 산드라 블록의 오랜 연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8년 넘게 산드라 블록과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고, 최근엔 평생을 약속하는 언약식을 갖기도 했다. 이후 산드라 블록은 자신의 연인에 대해 "내 인생의 남자"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산드라 블록은 국내에서도 '블라인드 사이드' '그래비티' '버드박스' 등으로 유명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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