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신규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의 불같은 멤버들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는 대한민국 화내기 전문 MC들이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프리(Free)쇼'다. 대한민국 대표, 대세 예능인들의 만남에 2023년 하반기 예능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7일 '나화나' 측이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병의 사전적 의미를 풀이하며 시작된다. 이와 함께 '화로 뒤덮인 대한민국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뭉쳤다'라는 멘트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이경규와 박명수가 등장한다. 이경규는 "생각을 바꾸라고, 인마"라고 박명수에게 말한다. 박명수는 "자꾸 인마, 인마 하지 마"라며 버럭 한다. 또 이경규가 "치고받고 싸울 수도 있다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박명수가 "나는 진짜 칠 수도 있어"라고 답하며 참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선배들의 기강에도 꺾이지 않는 권율과 덱스의 기세도 주목 포인트다. 권율은 이경규에게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직언하기도 하며, 덱스 역시 "명수 형님보다는 잘하는 것 같다"라는 솔직 담백한 토크를 선보인다. 영상 말미에 이경규는 "수십 년 화로 다져진 노하우를 가지고 국민 여러분의 막힌 속을 뚫어드리겠습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선포한다.

'나화나'는 오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과 라이프타임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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