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불국사에 방문해 문화유산들과 만났다.

2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의 안내 하에 불국사를 관람했다. 극락전에 도착한 유재석은 "내가 여기서 친구들이랑 찍었었다. 너무 추억이다"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회상에 이어 멤버들과 비슷한 포즈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감성에 젖었다.

이어 멤버들은 대웅전에 방문해 다보탑과 석가탑을 감상했다. 유재석이 탑을 설명하기 위해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기를 알고 계시냐"라고 질문했지만 하하는 "아스널?"이라 말하며 전혀 모르는 눈치를 보였다. 이에 양세찬은 "그건 축구팀 아스널"이라 말하며 황당해 했다. 유재석은 '아사달'이야기를 전하며 멤버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지석진은 다보탑을 보고 "이 탑 굉장히 인지도가 있는 탑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왜 탑을 인지도로 표현하냐"라며 어이없어했다. 석가탑과 다보탑 관람을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불국사를 떠났다. 2코스를 앞두고 티타임을 가지며 유재석은 "뒤처지는 분들 앞으로 좀 잘 따라와라"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재촉했다.


유재석은 첫 번째 티타임 장소에서 역사 퀴즈를 내며 멤버들이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했으나 오답률이 높아 크게 실망했다. 정답 '아사달 아사녀'를 두고 양세찬은 "아사달 아사딸"이라 적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송지효는 멤버들이 계속 언급한 "아스날 아스날"이라 적어 유재석을 실망하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