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외국인 씨름 천재 김웬디 소년,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외국인 씨름 천재 김웬디 사연이 공개됐다.

김웬디를 돕는 관계자인 체육 교사 이창희 씨는 외국인이 선수로 등록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해 그는 비로소 선수로 등록된 상태다.

교사는 “중학교 이후 부모님이 국적 취득을 해야 웬디가 이 나라 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라며 “웬디도 성년이 되면 요건이 될 때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웬디, 선생님들 고맙지 않냐”고 물으며 “선생님께 고맙다는 표현 이 자리에서 한 번 해보겠냐”고 제안했다.


웬디는 “감사함당”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 아들 지호랑 똑같다”고 웃었다.

쑥스러운 소년 웬디는 “저 대회 출전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또 한 번 진심을 전했다. 교사는 “웬디가 꼭 시합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웬디가 잘 버텨줬다. 그게 여기까지 온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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