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하버스'가 마지막 운행을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ENA·AXN·K-STAR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 최종회에서는 제주에서 펼쳐지는 하하가족의 마지막 버스 운행기가 담긴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하하버스와 이별을 맞이하는 하하 가족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하하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막내 송이는 내리막길, 회전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고, 딸바보 하하와 송이의 꽁냥거림도 이어진다.

다만 첫째 드림이의 표정만큼은 좋지 않았다. 알고 보니 하하로부터 일찍이 이별 소식을 듣게 된 것. 하하가 "하하버스 타는 거 이제 마지막이야"라며 아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고 하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드림이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더니 부쩍 말수가 없어진 채 홀로 조용히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드림이의 슬픔을 모른 채, 별 엄마는 복스럽게 귤 먹방을 펼치다 아예 감귤 판매점에 들러 귤 플렉스에 빠져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하하버스와 슬픈 이별을 하게 된 드림이의 모습은 이날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하하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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