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뭉뜬 리턴즈'의 '뭉뜬즈'가 '찐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다.

2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프랑스 파리로 배낭여행을 떠난 '뭉뜬즈'(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가 아동복 매장에서 새 멤버 김동현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뭉뜬즈'는 셋째 토봉이(태명)의 아빠가 될 김동현을 위해 파리의 유명 아동복 매장에 방문한다. 아기자기한 아기 옷이 가득한 이곳에서 '뭉뜬즈'는 '찐 아빠' 모드로 쇼핑 본능을 발휘한다.

안정환과 김용만은 오랜만에 보는 아기 용품 앞에서 감상에 젖는다. 안정환은 아이들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김용만도 "다 사러 다니고 그랬지"라고 부모의 마음에 공감한다.

막내 김동현은 곳곳에 있는 취향을 저격하는 아기용품에 눈을 떼지 못한다. 멤버들은 그런 김동현에게 아기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하나둘 지갑을 연다.

김용만이 "이건 형이 하나 해줄게"라며 인형 하나를 고른다. 이에 김동현이 "진짜 괜찮다"며 "저는 그냥 공룡 옷 하나 살게요"하며 옷 한 벌만 사겠다고 나선다. 김성주는 "공룡은 내가 사줄게"라고 덧붙여 김동현을 감동시킨다. 김동현은 부담된다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올라가는 입꼬리는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정형돈은 아무도 모르게 선물을 골라 가장 먼저 결제까지 완료한다. 그는 김동현에게 "뜯어보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선물을 전달한다. 정형돈이 몰래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멤버들은 별안간 선물로 가격 경쟁을 벌인다. 정형돈은 김용만이 고른 아기자기한 용품을 보고 코웃음을 치고, 김용만은 김성주에게 "네 거 보고 깜짝 놀랐어"라며 선물의 크기가 작다고 비웃는다. 이어 안정환은 자신의 선물 가격을 큰 소리로 외치며 생색내기에 이르는데, 갑자기 시작된 이들의 소인배(?) 배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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