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짠내골프’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한다.

23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STORY ’짠내골프’가 본편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연예계 승부사들의 골프 맞대결로 흥미를 유발하는’짠내골프’는 강호동 이수근의 첫번째 대결 상대로 연예계 골프고수 주상욱 인교진이 출격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본편 예고 영상에서 20년 우정 케미의 강호동 이수근이 15년 브로맨스 주상욱 인교진을 첫 대결 상대로 만나 한껏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주상욱 인교진은 연예계 내로라하는 골프 고수다운 여유를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강호동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소문 너무 많이 들었어요”라며 철벽 견제를 시작한다.

이내 네 남자가 각자 골프 실력을 과시하며 신경전에 돌입한다. 인교진은 “70”, 주상욱은 “72”라며 당당하게 알린다. 강호동까지 “70”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수근이 고개를 돌리며 “우와, 어떻게 이런 분들이랑”이라고 한숨을 내쉰다. 자신과 레벨이 너무 차이 난다는 생각에 걱정부터 하기 시작한 것.

’짠내골프’는 승부에 따라 여행 운명이 뒤바뀌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고된 상황. 골프 승리 팀은 최고급 럭셔리 골프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 패배한 팀은 가성비 여행에 만족해야 한다. 이수근은 미래를 예측하기라도 한 듯이 “지면 비행기를 안 타요?”라고 심각하게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주상욱도 “그럼 배 타고 가는 거 아니에요?”라며 깜짝 놀라자 강호동이 장난스럽게 “수영하고 가면 대박인데~”라고 말해 긴장 속의 폭소를 유발한다.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강호동은 상대팀에서 골프공만 살짝 건드려도 “어어어어!”라고 견제해 웃음짓게 한다. 주상욱, 인교진 팀도 대결에 들어가기 직전 뜻대로 몸이 풀리지 않자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이렇게 하면 진짜 바로 지는 거야!”라며 당황해 예측할 수 없는 경기 결과에 기대를 높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