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 유재석이 위기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 2’(이하 ‘더 존2’)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OTT 플랫폼과 지상파 예능의 강점 및 차이점에 대해 “OTT와 지상파 예능의 여러가지 강점이 있고, 나름의 차이점도 분명히 있다. OTT는 시즌제이고, 지상파 예능보다 공을 들일 수 있다.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OTT는 ‘케미’가 무르익는다 싶을 때 회차를 끝내야할 때가 있다. ”

유재석은 위기설에 대해 “저에게 위기라는 단어는 매해 따르는 단어인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지는 않는다. 제게 주어지는 대로 많은 분들과 같이 한 주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노력하는 거다. 프로그램의 존폐여부는 우리가 정하는게 아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면 없어지는게 맞다. 어려운 상황도 노력하면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기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보다는 한 주 한 주 재미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며 1년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물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로,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