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백반집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국밥을 선보인다.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첫 저녁 장사에 돌입하는 백반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반집은 여러 가지 변화를 꾀했다. 어김없이 신메뉴가 등장했으며, 과부하가 온 홀을 위해 시스템에도 변화를 준 것.

백종원이 주방을 이장우와 유리에게 맡기고, 주방과 홀의 중간에서 전체를 컨트롤하기로 한 것.

그리고 이 같은 전략은 완벽히 통했다. 백종원이 주문부터 고객 응대까지 직접 나서며 전체를 호령하자 무너졌던 체계가 잡히고,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던 홀과 주방은 여유와 우아함이 찾아왔다.

뭘 해야 될지 몰랐던 아르바이트생들 역시 백종원의 교육 하에 눈에 띄게 탈바꿈됐다. 이에 유리는 "와 이렇게 교통정리가 되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이렇듯 백종원의 완벽한 완급조절 지휘 하에 첫 저녁 장사는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전날 54인분과 비슷한 55인분이 판매됐지만, 멘붕이 왔던 전날과 달리 훨씬 여유로웠다는 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에서는 백반집이 따로국밥을 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밥 맛을 본 유리는 감탄했으며, 현지인들도 그릇째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고의 회전율로 최대 매출 달성하기'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운 탓인지 직원들이 점점 한계에 다다르는 모습도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tvN '장사천재 백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