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오은영 리포트‘ 도박 중독 남편 사연이 모두의 공분을 자아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도박 중독 남편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도박을 끊지 못하는 남편과 이 때문에 고통 받는 아내의 결혼 생활이 클로즈업 됐다. 둘 사이에는 아이가 있었고, 큰 빚이 있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아무도 돈을 빌려주면 안 된다며, 계속 도박을 끊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남편은 배달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빚은 불어났고, 빚을 갚는 일은 쉽지 않았다. 당연히 부부 사이는 최악이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았고, 둘째 아이가 무척 아픈 상황에서 남편은 집을 나가버렸다. 남편은 자신을 따라오는 제작진에게 “그만 좀 찍어달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남편이 가출한 뒤 아내는 아픈 아이를 끌어안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 역시 고통 속에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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