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천호진, 우도환이 설계한 덫에 걸렸다 [TV온에어]
2023. 05.20(토) 06:30
조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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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조선변호사’ 천호진이 우도환의 함정에 완벽히 걸려들었다.

19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15회에서 강한수(우도환), 이연주(김지연), 유지선(차학연)은 유제세(천호진)를 향한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다.

이들은 조철주(홍완표)를 이용해 이연주와 유지선의 혼례날 유제세의 만행을 폭로하려고 했으나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강한수는 “무대는 변함없다. 원상의 죄목이 달라질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날 유지선과 이연주가 모두 혼례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그 시각 이연주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홍씨(신동미)는 이연주를 시해하려 한 범인으로 유제세의 측근을 지목했다.

이에 측근들은 유제세가 이연주를 시해하자는 문서를 집필했고, 자신들은 여기에 가담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10여년 전 강휼관을 제거하는 음모에 가담하고 법전을 불리한 조항을 빼는데 동참했기 때문이다. 그 무렵에 선왕이 붕어하시자 역심까지 운운하며 책임을 저희에게 돌렸다. 그날 이후 저희는 원상의 뜻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제세가 부인했지만, 강한수는 “사실이다. 당시 율관이었던 저희 아버지께서 선왕께 보냈던 상소문을 증좌를 제출한다”고 했다. 이휼(송건희)은 강한수가 건넨 강언직(김종태)의 상소문을 읽었다. 이에 강한수는 “서신 끄트머리를 봐라. 원상이 매김을 써놓았다”고 했다.

이어 이휼은 “이절화근이라. 화근을 끊어내라는 뜻이구나”라고 했다. 이에 강한수는 “아버지께서는 인사청탁을 금하고 공신들의 특혜를 제한하는 등 훈구가 싫어할 만한 법안을 만들고 싶어했고, 이를 알게 된 원상은 제 아버지께 누명을 씌워 죽음에 이르게 했다. 여기에 있는 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원상이 자기 뜻을 거스른 이들을 제거해 온 방식이다”라고 증언했다.

유제세는 불리하게 돌아가는 형국에 발끈하며 “이건 모함이다. 저 놈의 말이 사실이라면 소신 말고도 여기 이 자리에 떳떳지 못한 분이 한 분 계신다. 그 서신 마지막에 수결된 이름, 그건 대왕대비께서 사가에서 쓰시던 아명 아닌가”라고 대왕대비(김애란)를 판에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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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대비는 “모두 사실이다. 원상이 강율관의 서신을 보여주며 그 자를 제거하자 했다. 나도 동의했다. 그때는 그것이 왕실의 존속과 조정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 믿었다. 또 다시 조정에 피바람이 부는 것은 막아야 했으니까. 헌데 또 이런 식으로 또 감히 공주를 내 손녀를 헤치려 하다니”라고 분노했다.

유제세는 대왕대비마저 자기에게서 등 돌리자 “강한수 저 자의 덫이다”라고 항변했다. 이에 강한수는 마지막 카드를 떠내들었다. 서신의 필체와 유제세의 필체가 같다고 주장한 것이다. 유제세는 “필체가 같다 해서 소신의 필체라고 할 수 없다”라고 부인했다.

강한수는 그런 유제세의 반응까지 예상했다는듯 “원상이 아니면 판윤 대감이다”라고 유제세와 유지선의 필체가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휼은 “부자의 필체가 같다는 말이냐”라고 물었고, 강한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휼은 서신을 살펴보며 “이 서신을 쓴 이, 원상 아니면 유지선이겠구나”라고 했다. 이에 유제세는 “내 아들을 이용해서 나를 함정에 빠뜨려?”라고 분노했다. 강한수는 그런 유제세를 바라보며 “당신이 잘 하는 짓이지 않나. 어떻게 하겠나. 이대로 순순히 자백하시겠소, 아니면 아들에게 다 뒤집어 씌우겠느냐”라고 말하며 비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조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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