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배우 류승범, 슬로바키아 결혼 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1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배우 류승범, 외국인 와이프 슬로바키아 생활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아내는 저의 사랑이자 스승이다. 저를 좋은 곳으로 늘 가이드 해주는 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슬로바키아 와이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슬로바키아에선 저를 전혀 모른다. 그곳에서 한국인은 혼자다. 할머니들이 슈퍼마켓에서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계속 쳐다보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범은 그곳에서도 한국인으로서, 한국 음식을 그리워하기도 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실 거기도 한인 식당이 있다. 저희를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곳인데, 상호명은 ‘매화’다”라고 귀띔했다.

유재석은 모든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냐고 물었고, 류승범은 “다 맛있다. 거기 라면도 있다”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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