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차주영이 반전미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8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드라마 '더 글로리', '진짜가 나타났다'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차주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차주영은 '더 글로리' 속 스튜어디스 혜정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우아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주영은 "평소 메이크업, 의상 등에 따라 이미지가 확확 달라져 잘 못 알아보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주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차주영은 촬영을 앞두고 빈 시간에 바이크를 타는 이색 취미를 공개했다. 라이더 재킷에 헬멧, 선글라스를 갖춰 쓴 멋진 모습으로 바이크를 타고 질주해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떡 가게에 미리 주문한 선물 세트를 수령한 차주영은 한참을 달렸다.

특히 터널을 질주하는 차주영의 모습은 마치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 출연진은 "영화 '비트' 아니냐", "다른 필름을 쓴 것 같다"라며 차주영의 질주 모습에 감탄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배경 음악이 빠지고 "와! 달려 달려!"라고 신나게 소리치는 차주영의 목소리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활발한 모습이 평소 차주영이라며 그의 반전 매력을 이야기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차주영

차주영이 바이크를 몰아 도착한 곳은 진관사. 매니저는 "불교는 아니시지만 '더 글로리' 방영 이전부터 평소 자주 찾던 절"이라고 이야기했다. 차주영이 마음이 힘들던 순간 절을 자주 찾아 위로를 받았다고.

실제로 차주영은 활기찬 목소리로 반갑게 스님들과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한 떡 또한 스님들을 위한 것이었다. 스님들은 차주영을 위해 봄나물이 가득한 사찰음식 한 상을 준비했고, 차주영이 출연한 '더 글로리'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 까는 법을 서로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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