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라디오스타’ 김용필이 박성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바다, 조현아, 코드 쿤스트, 김용필이 출연하는 ‘인생 2막, 나 지금 되게 신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용필은 “난 아직 젊지만 일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내가 뭘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방송 영역을 넓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박성웅의 조언이 결심을 하는데 결정정이었다고. 김용필은 “사실 성웅이 형이 15년 전 어느날 ‘내가 봤을 때 너 트로트 음반을 내면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음악 사업하시는 분 한 분을 데리고 나왔더라. 그래서 노래 2곡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필은 “성웅이 형이 그때부터 ‘너 곧 50이다. 도전이라는 걸 해볼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런 차원에서 형한테 뭐라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김용필은 박성웅에게 자신의 도전을 보여주고 싶어 ‘미스터트롯2’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김용필은 “그래서 ‘미스터트롯2’ 탈락하고 나서 형한테 연락도 함부로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필은 “그러다가 최근에 내 생일에 선물을 사왔더라. ‘이제 연예인이니까 너 이런 신발 하나는 신어야 한다’면서 명품 신발을 선물해주더라”면서 박성웅이 선물한 명품 신발을 신고왔다며 자랑했다.

또한 김용필은 신발 뿐만 아니라 이날 스타일링 모두 박성웅이 도와줬다면서 박성웅게 깊은 우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