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와이(Y)가 입대를 5일 앞둔 가운데, 신곡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골든차일드 와이(Y)의 솔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렸다.
'바람이라면'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와이의 독보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는 이별곡으로, 이별 후 방황하던 마음이 마침내 그리움에 다다른 한 남자의 깊은 사랑을 노래한다.
오래전 이별했지만 이제야 이별에 다다른 남자의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전반부부터 이별을 먹고 더 크게 가슴에 피어난 그리움을 토로하는 절절한 후반부까지, 중저음의 부드러움과 고음의 아름다운 미성이 돋보이는 와이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와이는 신곡에 대해 "바람이 돼 그대 곁에 머물겠다는 저의 담담함과 꿋꿋함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3분에서 4분 남짓 한 시간을 오로지 제 감정과 목소리로 집중을 시켜야 된다는 생각이 커서 1절과 2절 감정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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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차일드 와이(Y) |
특히 이번 신곡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는 와이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그의 첫 솔로 활동곡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와이는 오는 20일 입대해, 내년 9월 전역한다.
와이는 "급박하게 날짜가 잡혀서 입대를 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놀랐다. 나에게도 입대를 하는 날이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심장이 내려앉더라. 그래도 국가가 날 찾고, 병역의 의무는 져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담담하게 다녀오자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미 군 복무 중인 리더이자 맏형인 이대열이 해준 조언을 없었냐라는 질문에는 "많은 도움을 줬다. 압존법을 어떻게 해야 하고, 생활 패턴, 훈련은 어떤 식으로 받는지 등 알고 있는 모든 걸 장문의 메시지로 보내줬다. 대형이 형이 리더라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됐고, 의젓해졌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감사해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형이 가면 빈자리가 클 거라고 하더라. 대열이 형이 입대해서 제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크게 느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와이는 "솔직히 두 번 운 적이 있다. 입대를 하게 되면 음주를 못하니까 많은 지인들과 인사하며 했는데, 왠지 모르게 서글퍼지더라. 외롭고, 멤버들과 있지만 속이 허전한 기분이 들어서 두 번 정도 광광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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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차일드 와이(Y) |
또 골든차일드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일단은 제가 전역을 하게 되면 시간이 좀 있을 거 같다. 그래서 우리 기회가 된다면 완전체 앨범을 그때는 무조건 내고, 활동도 하자라는 말을 나눴다. 다시 완전체 활동도 하고, 콘서트도 했으면 좋겠다. 목표는 잠실에서 하면 좋을 거 같다"라고 바랐다.
와이는 "팬들이 꿋꿋이 잘 기다려줬으면 좋겠고, 저 역시 좀 더 건강하고 의젓하게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두 손을 모았다.
한편 와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6년 만의 첫 솔로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