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평소 팬이었던 송혜교, 너무 예뻐서 감탄" [인터뷰 맛보기]
2023. 03.14(화) 15:31
김히어라
김히어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글로리’ 배우 김히어라가 송혜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히어라는 1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ㆍ연출 안길호) 인터뷰에서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히어라는 극 중 문동은을 연기한 송혜교와의 첫 호흡에 대해 “사라와 동은이가 교회에서 만나는 신이 제 첫 촬영이었다. 제가 혜교 언니 팬이어서 사전인 마음으로 촬영장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근데 그땐 서로 친하지 않을 때라서 서먹한 채로 대기를 하고 있었다. 제가 먼저 팬이라고 했더니 언니가 ‘공연 쪽에서 이야기 많이 들었다. 잘 한다는 칭찬이 많더라’고 하시더라. 그러면서 언니가 ‘나도 연기 정말 열심히 하겠다.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내가 다 받아주겠다’면서 너무 호의적으로 대해주시더라. 그래서 그전까지는 어떻게 연기 선을 잡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내가 더 세게 나가야 그걸 받아치는 언니도 세게 나갈 수 있으니까 쫄지 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히어라는 “언니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하는데 속으로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너무 (동은이를) 사랑하지 말고 더 세게 해야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히어라는 송혜교의 연기 덕분에 자신 역시 몰입할 수 있었다면서 “왜 김은숙 작가님이 송혜교 배우만을 써야했나 이해가 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히어라가 출연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히어라는 극 중 문동은(송혜교)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5인 중 한 명인 이사라를 연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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