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작 어쩌나” 김영웅 유아인 사태 언급 [전문]
2023. 03.04(토)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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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영웅이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에 관련한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김영웅은 '종말의 바보' 무산 우려에 관한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이던 첫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해당 작품 주연으로 나선 배우 유아인 사태를 언급하며,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까봐 아쉬울 뿐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더해 마약 검사에서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이 추가 검출된 상황이며 그가 출연한 차기작들도 공개 여부에 관련해 논의에 들어섰다. 특히 유아인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촬영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종말의 바보'는 현재 유아인 사태에 관련해 작품 관계자들과 향후 공개 여부 등을 논의 중이다.

이하 김영웅 심경 글 전문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합니다

무엇보다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며
모인 밀알과도 같은 수 많은 스텝들
또 각각의 캐릭터를 빛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배우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감독님
또..투병중ㅍ에도 집필을 놓치 않았던 작가님
그리고 제작을 맡아 끝까지 현장을 케어한
제작사

그의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합니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구요

당연히 댓가도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탄생을 앞두고 있었던 종말의 바보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 할까봐 아쉬울 뿐입니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미약한 배우로써
어떤 모습으로 걸어갈 지 고민...
고민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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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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