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서진이네'에서 이사 정유미가 위기를 겪었다. 인턴인 뷔가 그를 격려하며 영업을 이어갔다.

3일 저녁 첫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식당 영업 이틀 차에 나선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영업 두 번째 날을 맞았다. 오후 2시 영업을 시작한 가게에는 손님이 뜸했던 첫날과는 달리 제법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중년 남성 3인 테이블이 불고기 김밥 2개와 핫도그를 시킨 가운데, 추가로 두 테이블에 손님들이 들어와 김밥을 포함한 주문을 했다.

이에 정유미가 불고기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전날 영업에서는 생야채를 말기 어려워 김밥이 종종 터졌던 상황, 정유미는 한층 능숙해진 손길로 김밥을 마무리했다. 첫 번째 테이블에 먼저 박서준이 튀긴 핫도그가 나갔고, 이서진은 김밥 두 줄을 함께 내기 위해 기다렸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김밥이 나오지 않았다. 주문서에 두 김밥이 위아래로 나눠 찍히는 바람에 정유미가 김밥이 하나라고 착각한 것. 주문서를 착각한 바람에 시간이 지체된 상황에서 정유미가 당황하기 시작했고, 황급히 다음 김밥 말기에 나섰다.

tvN 서진이네, 뷔 정유미 이서진

이후 손님들도 계속해 김밥을 주문하며 정유미에게 일감이 몰렸다. 정유미는 손님들에게 빨리 음식을 내고 싶은 마음에 김밥 두 줄을 동시에 말려 시도했으나 한 줄이 터져 버리며 더욱 '멘붕' 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손님들이 느긋하게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상황이 해결됐다. 뷔는 정유미를 다독이며 "누나 이거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김밥이야"라고 말해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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