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최원영이 스페인에 도착하자마자 위기를 맞이했다.

2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스페인에 도착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영어에 능통한 권율의 활약으로 렌터카를 성공적으로 수령하는 데 성공했다. 인수 장소와 반납 장소, 반납 날짜까지 확실히 확인한 멤버들은 숙제 하나를 해결했다는 안도감에 미소를 지었다.

모든 짐을 싣고 이제 출발만 하면 되던 상황. 최원영은 어딘가 불안한 듯 두리번 두리번거려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선글라스가 사라졌던 것. 최원영은 하루 종일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가 잠시 벗고 가방에 걸어놨는데 분실하게 됐다.

최원영은 "스페인 온다고 일부러 하나 사서 왔는데. 원래 이런 거 잘 안 잃어버리는 데 왜 그러지"라며 자책했고 공항 이곳저곳을 찾아 헤맸지만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다.

차로 돌아온 최원영, 권율, 박명훈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짐까지 다시 꺼내며 선글라스를 찾아 나섰다. 다행히 선글라스는 짐 속에서 발견됐고, 최원영은 "차에 있다고 했잖아"라는 권율에 민망한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