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외국 도피하려던 경숙 잡았다 '경찰 체포' [종합]
2023. 03.02(목) 20:51
내눈에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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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외국으로 도피하려던 경숙을 잡았다.

2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108회에서는 외국으로 도피하려던 차윤희(경숙)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이(배누리)는 도진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러 가던 길에 김해미(최윤라)의 전화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

김해미는 이영이에게 "이런 말 야속하게 들리겠지만, 본부장님(정수환)한테 자수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좀 전에 뵙고 오는 길이다. 얘기 다 들었는데,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이는 "아무리 안타까워도 도진 오빠만 하겠냐. 도진 오빤 억울하게 죽었다. 아가씨도 다 알지 않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미는 "6년 전 그날, 본부장님은 부사장님이 119에 신고한 줄 알았다고 하더라. 자기 엄마 말을 철석같이 믿고 살았던 거다. 그날 기억을 다 잃고 살지 않았냐. 본인이 자수하는 거랑, 고소를 당해 처벌받는 게 형량이 다르다더라. 죗값이야 마땅히 치러야 하지만, 우린 본부장님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영이는 그동안 장세준과의 추억을 회상했고, 이내 "본인이 죄책감 갖고 고통 속에 살았다는 거 나도 안다. 그래서 나도 마음이 무거웠다. 본인이 자수할 생각이라면 기회 주겠다. 대신 빨리하라고 전해줘라. 오래 기다려줄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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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장경준(백성현)은 차윤희의 차명계좌 거래 내역을 확보했다. 검찰 역시 내부 감사 결과, 차윤희의 횡령, 배임 정황이 뚜렷하다고 보고 수사에 돌입했다. 횡령 금액은 무려 300억 대.

그새 차윤희는 장세준과 함께 외국으로 도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장경준(백성현)과 경찰에 발이 묶였고, 결국 차윤희는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

차윤희는 장경준에게 "네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그래도 내가 엄마 아니냐. 내가 몇십 년을 키웠는데, 세준이 보기에 미안하지도 않느냐. 내가 너 가만히 안 둘 거다"라고 소리쳤고, 장세준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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