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수호, 1R 라이벌전 길병민에 勝 [TV나우]
2023. 02.23(목) 22:38
미스터트롯2 최수호 길병민
미스터트롯2 최수호 길병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길병민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3일 밤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 10 결정전,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는 라이벌 매치는 1, 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로는 본선 2, 3차 진(眞)에 빛나는 '트롯 밀크남' 최수호와 '성악 황태자' 길병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최수호는 "일본에서 태어나 13년을 살았는데, 아무래도 일본에서 지내다 보니 외국인으로서의 차별 등 겪고 싶지 않은 걸 부모님께서 겪었다. 부모님께서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말라고 지금 전공하고 있는 국악을 권유해 줘서 지금의 최수호가 있는 것 같다. 이 곡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말없이 미소를 지어주는 어머니를 위해 이 곡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수호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인 진성의 '그 이름 어머니'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구성진 구음과 애절함을 여실히 자아내며 심금을 울렸다. 그야말로 애달픈 정서를 깊게 녹여낸 사모곡이었다.

이에 맞서는 길병민은 연인을 향한 마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감성 충만한 보컬이 돋보이는 이병철의 '매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길병민은 '매화'에 대해 "지금까지 아끼고 아꼈던 비장의 카드"라며 자신했다.

길병민은 성악 전공자답게 압도적인 발성으로 가슴 깊이 울림을 전달했다.

무대 후 마스터 진성은 최수호에 대해 "소리를 했기에 이 노래와 매치가 잘 됐다. 참 잘했다"고 말했고, 길병민에 대해서는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정말 감동을 확실히 받았다. 이 노래에 대한 생명력을 깨웠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최수호에 대해 "호소력 끝판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고, 길병민에 대해서는 "정면 승부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박선주는 길병민에 대해 "압도적 발성에 발음이 들리지 않았다'고 혹평했고, 최수호에 대해선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과는 최수호가 마스터 점수 1300점 만점에 1266점을 얻으며, 1193점에 그친 길병민에 승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미스터트롯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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