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디오스타’ 허재 허웅 부자, 웃지못할 일화가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겸 예능인 황광희 토크가 공개됐다.

허재는 이날 2014년 아내와의 이혼 위기설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4년 당시 아들 허웅을 내 팀으로 지명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 웅이 엄마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허재 와이프는 남편에게 “실력을 보고 선수를 뽑아야지, 아들이라고 안 뽑고 그게 말이 되냐”라는 직언을 던졌다고.

허재는 이후에도 아들 팀이 진 상황에서도, 자기가 감독인 팀 승리를 하자 즐거운 인터뷰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허웅은 그런 아버지에게 분노해 한동안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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