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보이즈 플래닛'에서 K그룹 연습생 성한빈이 시그널송 킬링파트를 차지했다.

16일 저녁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스타 레벨 테스트 최종 결과와 시그널송 1위를 차지해 킬링파트를 차지한 단 한 명의 연습생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멘토들은 3명씩 나눠 K그룹, G그룹의 시그널송 개인 테스트를 진행했다.

K그룹에서는 다수의 연습생이 4스타에서 3스타로 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NCT127 '영웅' 무대를 펼쳐 전원 올스타를 받았던 K그룹 위에화 팀이 전원 3스타로 강등돼 충격을 자아냈다. 한유진 연습생은 독감으로 인해 아픈 가운데 최선을 다했으나 노래를 소화하지 못해 3스타에 머물렀다. 백구영 솔지는 "'영웅'의 저주 아니냐"라며 실망스러워 했다.

심사가 끝난 이후 멘토 6명이 모두 모여 영상을 통해 모든 연습생들의 개인 테스트를 다시 검토했고 최종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 3스타였던 G그룹 석매튜는 4스타로 올라갔지만 K그룹에서는 2스타에서 1스타로 내려가는 연습생들이 속출했다. G그룹에서는 0스타가 다수 나왔다.

이후 연습생들의 투표를 통해 K그룹 대표는 성한빈, G그룹 대표는 장하오로 뽑혔다. 최종 스타 개수는 K그룹의 수가 더 많았고, 이에 킬링파트는 성한빈에게 돌아갔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시그널송 무대 녹화 현장도 공개됐다. 메이크업을 마친 연습생들은 이미 데뷔를 한 듯한 빛나는 비주얼로 멘토들을 놀라게 했다.

0스타 연습생들은 무대에 서지 못한 채 댄스 브레이크에만 무대에 등장하게 됐고, 대결에서 진 G그룹는 무대 도중 퇴장하고 K그룹 연습생들이 무대를 채워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성한빈은 자신의 킬링파트에서 여유 있게 미소를 지으며 볼하트를 만들어 멘토들을 흡족하게 했다. 성한빈은 "1위가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면서도 "(앞으로) 더 욕심이 날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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