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경숙과 정수환에게 냉랭하게 대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98회에서는 장경준(백성현)이 6년 전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심원섭(안홍진)은 장경준에게 "6년 전 그 사고, 누구 때문에 일어난 건지 너도 다 알고 온 거 아니냐. 너도 네 동생 남은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하고 싶지 않을 거 아니냐. 그러니 머리 터지게 고민이나 해라. 여자를 선택할지, 네 동생 세준(정수환)이를 선택할지"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다.
또 심원섭은 장경준에게 "다 차윤희(경숙)가 시킨 짓이다. 세준이가 이영이(배누리) 남편이랑 시비 붙은 날, 자기 새끼 휘말리지 않게 하려고 이영이 남편 처리하라고 시킨 게 네 새엄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날 내내 장경준은 차윤희와 심원섭을 매우 냉랭하게 바라봤으며, 행동 역시 차가웠다.
장경준은 마당에서 놀다가 넘어진 미리내(윤채나)를 장세준이 일으켜주자, 장세준에게 "손대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장경준은 차윤희가 "결혼하면 미국에 나가서 사는 게 어떠냐. 지사를 맡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하자, 속으로 "할아버지, 아버지 곁에서 날 멀리 떨어뜨려 놓아야 마음이 놓이겠냐. 천만에다. 누구 좋으라고 내가 미국에 가냐"라고 생각했다.
이후 다음이야기에서는 장세준이 차윤희에게 죄책감에 결국 "엄마 우린 더 버텨서는 안 된다. 자수하겠다. 처음부터 나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라고 말하는 모습과 장경준이 장세준에게 "내 눈 보고 똑바로 말해. 네가 감추고 있는 진실, 그게 뭐냐"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 눈에 콩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