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티엔엑스(TNX)가 앨범 기대 포인트를 공개했다.

13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이 공개한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의 기대 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그룹의 성장세를 보여줄 지표가 될 전망이다.

TNX는 지난 2021년 SBS에서 방송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라우드'(LOUD)를 통해 데뷔했다. 같은해 첫 앨범 '웨이 업'(WAY UP)을 발매했는데,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총 17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활동은 TNX의 데뷔 후 첫 컴백으로 TN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를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4세대 아이돌 슈퍼 루키'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 앨범은 10대의 사랑, 이별과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청춘 시절 뜨겁게 간직하고 있던 우리들의 추억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앨범이다. 1번부터 6번 트랙까지 청춘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한 앨범 안에 음악적으로 녹여냈으며 TNX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가 대거 참여, 역대급 앨범을 예감케 하고 있다. 크리스 브라운, 레이디 가가 등과 함께 작업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이크 데일리와 릴 나스 엑스, 잭 할로우와 작업한 신예 프로듀서 닉 리가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TNX 멤버 은휘까지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 완벽한 세계관 펼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데뷔 7개월 만에 공식 팬클럽 '헥스 팔레스 아카데미'(Hex Palace Academy) 입학허가서를 공개하며 새 유니버스가 시작됐음을 알린 TNX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만의 유니버스를 확립,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파격 프로모션 역시 TNX의 신보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TNX는 평범한 루트를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앞서 TNX는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방불케 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컴백 3주 전에 과감히 공개, 이례적인 앨범 프로모션을 개시했다. 또한 TNX는 다양한 콘셉트의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10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콘셉트로 비주얼링한 각기 다른 캠페인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행보는 TNX의 새로운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TNX는 컴백 이후에도 꾸준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자신들만의 활동 영역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앨범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