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프로포폴은 음성
2023. 02.10(금) 16:41
유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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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 마약류 전문가는 한국일보에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면서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걸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프로포폴의 경우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고.

경찰은 이번 검사 결과로 유아인에 대한 대마 사용 혐의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UAA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TV조선 ‘뉴스9’은 국내 유명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 배우가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했고, 지난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이 배우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최초 보도에서는 ‘30대 톱 영화 배우’라고만 썼으나 여러가지 단서들이 배우 유아인을 떠올리게 했고, 보도 이후 유아인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기정사실화 됐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같은날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TV조선 ‘뉴스9’은 유아인이 병원 10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기록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처방 받은 10곳의 병원을 수색했다. 또한 유아인이 최근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마치고 지난 5일 입국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유아인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귀국 현장에서 집행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피의자 신분이었던 상황에 돌연 미국으로 출국하자 해외 도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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